숙소는 일단 WG에 친구가 살고있어서 서비스를 안받았는데 혼자살걸 하고 후회하는중입니다..ㅎㅎ 3월까지가 계약기간이라 그 이후에는 Einzelzimmer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그때 꼭 제클 통해서 구할예정입니다!

어학원은 일단 Alpadia라는 곳인데요. 한국인이 거의 없는건 상관없지만 Alpadia자체가 보니까 유럽권에서 유명한곳 같더라구요 그래서 유럽인 비중이 높고 특히 스위스나 이탈리아, 그래서 쉬는시간이든 수업시간이든 독일어가 아닌 다른언어를 간혹쓰니까 답답해서 독일어쓰라고 하면 가끔 자기들끼리 모르면 자기나라언어로 설명해주고 저는 독일어로만 설명듣는 상황이 오다보니까 답답할때도 있더라구요.. 근데 이거는 어쩔수없는거라고 쳐도 왜 회화반이 따로있는지 알겠는게 제가 독일로 생각보다 일찍나온 이유도 현지에 아무래도 부딫히면 언어가 빨리늘거같아서 왔는데 제가있는코스는 문법위주 즉 책위주로 진도가 나가다보니 말은 전혀 늘지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회화반까지 신청하기엔 너무비싸고 외국애들은 말은 잘해도 문법을 못해서 낮은반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있는반도 마찬가지로 다들 말은 잘하고 또 말하기를 한다면 문법에 파트너랑 얘기해라 라고 할때만 말을해서 문법을 알면 더 알았지 말이 늘기엔 부족한 수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6개월치 끊어서 할인을 받은건데 중간에 그만 못둘거같아서 원래 끝나는날인 3.2일까지 수업듣고 다른 학원을 알아볼 생각입니다..

보험도 제클에서 두가지 보험 설명해주시고 선택하는거여서 비록 보험비가 건강한 저로써 제일 아깝지만 덕분에 보험종류와 선택도 잘한거같습니다!

인터넷은 쉐어하우스에 사는 저로써 패스하고,

통신도 패스,

비자는 일단 테어민을 잡기가 무척힘든데 테어민부터 들어가서 서류정리하고 얘기하는거까지 다 해주셔서 저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거였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은행이 어쩌면 제일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테어민 잡아주시고 서류 챙겨갈거만 챙겨가고 슈페어콘토나 여러가지 은행에 관련된것들을 아주 쉽고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감사드렸습니다! 비록 처음에 주일당 뺄수있는 한도금액을 너무 적게 설정해서 한달에 한번 매번 창구가서 돈을 직접 달라고 부탁해야되는 상황이지만 (물어봤는데 limit을 절대 못올린다고 하네요ㅠㅠ) 아무쪼록 이 문제말고는 아직 잘 사용중입니다.

정말 생각나는데로 쓰느라 말이 장황하고 삼천포로 좀 빠지는거같기도하지만 벌써 독일온지 3개월이 좀 넘은 시점 제이클레식 덕분에 한국에서부터 독일까지 오는데 문제없이 잘 온거같고, 항상 친절하고 물어보면 귀찮으셨을텐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해주셔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