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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비스 후기 ]   독일에서 정착하기, 제이클래식으로 시작하기!  [1]
아이디 cofu*

 

이제서야 들어와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네요.

2017년도 9월에 독일로 넘어와 5개월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이클래식을 알게 된 것은 친구의 추천이었어요. 처음와서 숙소나 학원을 혼자 알아보기엔 버거울 수 있으니 상담이라도 한 번 받아보라며 제이클래식을 추천 받았는데, 역시 지인 추천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처음에는 서울지사에서 상담을 받았어요. 제가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도 세심하게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그때부터 제이클래식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고, 독일 본사와 유선상의 상담을 통해 멀게만 느껴지던 독일 유학의 첫 틀을 탄탄히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유학이라는 것이 공부라는 영역보다 타지, 타국에서 ‘살아가는 것’의 무게가 더 크다는 것을 유학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영어도 아닌,(영어씩이나 잘 된다면..)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던 독일어의 높은 문턱 앞에서 당장 집은 어떻게 구하고.. 학원은 어떻게 다녀야 하는지..

해외여행 경험조차 전무후무한 제게 사실 독일 유학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이클래식의 도움이 정말 절실했고, 그 절실함 만큼 최선을 다해서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얼마 만큼의 예산으로 어느 수준의 학원과 집을 구할 수 있는지, 각각의 거리차는 어떻게 되는지,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근처에는 어떠한 시설이 있는지를 유선상담만으로도 눈앞에 펼쳐지듯 상담해주시고 마음을 결정하기 힘들어 할 때마다 어떠한 것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지 조언도 많이 해주셨구요.

제가 질문이 너무 많아 매번 통화가 과하게 길어졌음에도 항상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지금 생각하면 민폐가 아니었나 싶어서 챙피하기도 합니다.

 

제이클래식의 진행절차에 따라 이리 저리 움직이며(무료, 유로 서비스 모두 이용) 베를린에서의 두어달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는데요, 학원을 다니며 둘러보니 제가 정말 편하게 현지에 적응해나가는 중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원내에는 쿠어스가 끝나가는 기간 내내 집을 구하지 못해서 이곳 저곳 얹혀있는 친구들도 많이 보았고 거주지 신고, 은행업무와 같은 관공서 업무를 버거워하는 친구들도 있었네요.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실생활을 일궈나가는 모든 절차에 있어서 제이클래식의 크나큰 존재감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인터넷(O2)신청과 설치에는 저의.. 인내심..이 많이 소비되었지만, 담당자분의 도움으로 그 또한 잘 넘어갈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가장 크게 감사드려야할 일이 있습니다. 제이클래식 담당자분들 모두 기억하고 계실 것 같아요.

제 포트폴리오와 작업재료들이 암트(세관)에 묶여서 결국엔 반송까지 고려하던 그 힘들었던 시간들이요.

저 혼자서는 절대 작성할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위험한) 문서를 받아와서 크게 절망하고 있었을 때에 담당자분께서 야근까지 하시면서 문서의 항목별로 어떠한 답을 요구하는 질문이며, 주의 사항은 무엇인지까지 상세히 전달해주시고, 작성해주시고.. 제이클래식 아니었으면 제 작업은 아마 지금 한국으로 다시 넘어가버렸을텐데..큰 도움주신 덕분에 포트폴리오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너무 많이 감사해요. 감사한다는 말로 다 하지 못하는 마음인데 다른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그때 댓글로 제이클래식 방향으로 절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진심이었습니다..!!!

 

3-4개월 정도 지나면 숙소 내의 시설 문제가 아니라면 제이클래식과의 접촉이 뜸해지게 되는 듯해요. 집도, 학원도, 비자문제도, 은행문제도 이것저것 다 해결하고서 생활부분에서도 적응을 시작하는 단계라 저처럼 사는 것이 바쁘다는 핑계로 거리감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제이클래식 임직원분들, 모든 분들께 정말 언제나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독일에서의 삶을 버티고 있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어쩌면 제이클래식에게 보내는 글인지도 모르겠어요.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독일에서 무언가 시작하려는 지인들에게는 이유불문 제이클래식을 추천할 거예요. 

이 글을 마음편히 작성할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은 제이클래식이 함께 만들어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