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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이클래식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후기.
아이디 ljac*

안녕하세요. 제이클래식을 통해 독일 어학연수 중인 학생? 입니다.
이제서야 뒤늦은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후기의 내용이 길더라도 독일 어학연수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읽어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대략 5개월 전으로 돌아가 차례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1. 제이클래식과의 첫 만남.

저는 지방에 살고있기 때문에 독일 유학원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지방에 2/3 곳이 있었는데 다들 영어권 유학원을 하면서 독일 유학도 포함이 되어있다보니
자세한 정보를 얻기에는 부족함을 느껴 서울에 있는 유학원을 검색하여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몇 유학원을 선택해 상담을 받았는데요, 다른 유학원들도 상담을 잘 해주었지만 제 기준에선
제이클래식이 독일유학에 관한 정보들을 더 많이 알려주더라구요.

하지만 제이클래식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가 있긴했습니다.
다른 분들 또한 이 이유가 크게 적용을 했을듯 한데요.
그것은!!!!!!! 바로!!!!!! 독일 현지에 유학원이 있다는 점!!!!!! 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유학원이어도 내가 지내고 있는 현지에 한국 유학원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심적으로 크지 않을까...? 라고 생각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럼에도 살짝 불안?!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이클래식에서 상담 해보셨던 분들은 아실듯 한데요.
유학원이라고 해서 갔는데 여기가 유학원이 아닌 다른 사무실인지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사무실 앞에 유학원 이름이 크게 써져있는 것도 아니었고, 제이클래식 만의 공간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여서, 정말 유학원이 맞나...? 싶은 생각도 솔직히 했었습니다.
(지금은 가장 믿을 만한 유학원이라고 생각하고 추천도!!!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상담을 해주셨던 분은 제이클래식 부장님이셨습니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잘 해주셔서 믿음이 갔고 최종적으로 제이클래식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이런 이유로 인해 제이클래식 과의 첫 만남이 시작 되었습니다.
 

2. 독일/베를린 도~착!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원장님께서 픽업을 나오셨습니다.
베를린 도착 전, 유학원에서 한번 뵌 적이 있어서 얼굴을 바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따로 비용을 주면서 픽업 신청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제가 짐이 많아서 혼자 교통을 이용해
숙소에 왔었으면... 아마... 힘들었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따로 픽업 신청을 하지 않고 혼자서도 잘 찾아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3. 숙소 도착!

저는 숙소 신청또한 제이클래식을 통해서 했는데요. 숙소는 슈비~삐~~~~~ 이 곳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이클래식을 통해 유학을 계획 하시는 분이시라면 숙소 슈비~ 삐~~~ 가 어딘지는 아시겠죠?!^^)

숙소에 관해서 굳이 장/단점을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장점이 더 많은것 같아요.

그 이유는

첫번째로, 동네가 안전한것 같아요. 다른 동네에 아직 살아보지 않아서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긴 하지만
안전한? 곳을 찾다보니 이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제가 다니는 어학원이랑 가까워서 학원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저에게는 컸습니다.

세번째로, 숙소를 관리 하시는 하우스마스터 할아버지가 계신데, 너무너무 친절하고 문제가 있으면 잘 해결
해주시려고 하시고, 만나면 반갑게 인사도 잘 해주시고, 안부도 물어봐주시고 아무튼 좋습니다.^^

네번째로, 혼자 살기에는 아주 적당한 크기의 공간 인듯 합니다.
그렇게 넓은건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좁은것도 아닙니다. (개인 생각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
일단 가구와 식기, 주방기구 들이 배치되어 있어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단점?! 을 말하자면, 다른 숙소들 보다는 금액이 조금 더 비싸다는 점?!
물론 위치도 좋고, 안전한 동네? 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더 비싼 숙소도 있긴 하지만요.^^

그것 말고는 단점이 없는것 같아요.~~~!!!
 

4. 어학원 수업.

베를린 도착한 후 며칠 뒤 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GLS 를 등록하고 공부하고 있는데요. 6개월 등록을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독일어 공부를 많이 하고 온게 아니라서 레벨 테스트를 쳤지만 기초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알파벳 부터 시작한건 아니구요~^^ㅋㅋㅋ

GLS에 대해 말을 하자면, 일단은 수업료는 중간 정도 하는것 같구요.
학원은 캠퍼스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학원 규모가 다른 학원에 비해 크더라구요.
학원 내부에 잔디?! 들도 많아 여름엔 그 잔디에 누워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고 잔디에 앉아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그리고 학원 자체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도 있고, 강의실도 참 많더라구요.

어학원에는 유럽 학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한국인들, 동양인들도 있는데 유럽인들 보다는 비율이 적어요.
그리고 한반에 평균 8명 정도 수업을 듣습니다. 다른 학원에 비해서는 학생수가 적은듯 해요.
저희반은 지금 6명 수업중이구요.

저의 클래스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수업 단계는 A1.1 - A1.2 - A2.1 - A2.2 - B1 이런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저는 지금 B1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일단은 한 클래스에 보통 한국 학생 한명 그리고 여러 나라들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모든 학생들이 국적이 다 달랐어요.
하지만 유럽 친구들은 보통 2주에서 1개월 과정으로 오는 듯 해요. 오래 공부하면 3개월이 가장 긴것 같구요.
그리고 GLS같은 경우는 매주 월요일 마다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옵니다.
장점은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거고, 단점은 좀 친해지면 떠난다는 점이지요.

저는 인텐시브가 아니라서 하루에 두타임 수업을 해요.
한 타임당 90분 수업이고 30분 쉬는 시간 후 90분 수업을 또 한답니다.

A1 수업을 들을때 2주마다 선생님이 바뀌더라구요.
나랑 잘 안맞는 선생님이면 바뀌는게 좋았고, 나랑 잘 맞는 선생님인데 바뀌니까 싫고, 그렇다라구요.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보라는 건지 뭔지, 무튼 2주마다 선생님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가 A2 수업을 들으면서 부터는 선생님이 고정이 되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좋아서
수업도 좋았습니다. 1교시 선생님은 문법 위주로 수업을 했고, 2교시 선생님은 말하기 위주로 수업을 했습니다.
어느 학원이던 어떤 선생님들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좋고 싫음이 나뉘는것 같아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수업은 어려워졌고, 선생님이 좋아도....... 수업이 어려우니... 힘이 들더라구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죠? 독일어가 만만한 공부는 아님에는 틀림 없는 듯 합니다.

한국말로 공부해도 어려운데 독일어로 설명을 해주니...
솔직히 첫달은 그냥 멘붕이었습니다.
두번째 달 부터는 눈치로 수업을 따라 갔구요.
3개월 차 부터는 조금씩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B1 수업을 듣는데, 다시 멘붕이 왔습니다. A와 B의 차이는 아주아주 어마어마 합니다.
단어도 두배 세배 네배로 많아졌고, 단어 수준도 확! 높아졌습니다.
어학연수를 준비중이시라면, 단어 공부를 많이 하고 오면 아주 도움이 될것 같네요.

하지만... 독일어 단어... 저만 그런걸까요... 너무 안외워 집니다. ㅜ.ㅜ der die das 는 더더욱요.

유학원에서 설명 듣기로는 GLS가 회화 수업을 위주로 한다고 했었는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레벨이 올라갈 수록 말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숙제는 텍스트 쓰기도 많이 내주구요. 가끔은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수업시간에 토론을 많이 합니다.

아직 말이 어려운 저는 입을 꾹~ 다물고 있을때도 있답니다.ㅜ.ㅜ
서양 친구들은 동양 친구들과는 달리 말이 틀려도 말을 잠 잘하고 적극적입니다.

이 문제는 말 안해도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은 문법에 강하고 스피킹에 약한거죠.
반면 서양애들은 저희와는 반대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선생님들도 알고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한테 너만의 문제는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물론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그리고 방과후 활동? 같은것도 있습니다. 학원에 모여서 박물관도 가고 여행도 가고 그런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저는 박물관을 그닥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직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제가 공부하고 있는 GLS는 이렇습니다.^^
 

5. 은행 계좌 계설/ 인터넷 신청 / 핸드폰 관련 / 비자신청

저는 모든 서비스들을 제이클래식을 통해서 했습니다. 모든 일을 제이틀래식을 통해서 해야
빠르고 안전할 것 같아서요.

일단 핸드폰은 선불 충전을 해서 쓰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은행 계좌는 대리님과 같이 은행 가서 아무 문제 없이 계설을 했구요.
비자신청은 부장님과 같이 해서 이것 또한 아무 문제없이 잘 해결했습니다.
문제는....... 인터넷...

독일에 와서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복병을 만났습니다.
다름아닌 인터넷...ㅠ

처음 인터넷 관련해서 설명을 들을때 한국과는 다른 방식이라 시간이 걸린다고 하길래 그런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담당하시는 대리님이 한번에 설치되면 행운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처음에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인터넷 신청하고 거의 3개월 만에 설치 성공을 했습니다.

독일의 경우 인터넷 신청을 하고 모뎀을 소포로 받은 다음 테크니커 방문 날짜가 잡혀야 사람이 와서
신호를 쏴주고 설치를 해줍니다.

저같은 경우 테크니커가 5번이나 왔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게 설치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도 딱히 답변을 듣기 어려웠습니다. 케이블에 이상이 있데나 뭐라나... 이런말 좀 그렇지만
그들도 이유를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테크니커가 한번 와서 설치 실패하면 2주 후에나 다시 테크니커가 옵니다.
정말 답답도 이런 답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독일 사람들은 이런 시스템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빨리빨리가 익숙한 저희만 그냥 답답할 뿐이지요~

독일은 인터넷 회사 따로 / 설치회사 따로 되어있어서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설치 한번 실패 할때마다 직접 인터넷 회사로 전화해 다시 스케쥴을 잡아야 하는데요.
젤 처음엔 제이클래식에서 잡아줬고, 실패 후 독일어가 되진 않지만 어찌저찌 해서 다음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또 실패. 그때도 직접 전화했는데,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실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이클래식 대리님께
도와달라고 했고 고맙게도 대리님이 통화해 다시 일정을 잡아주었습니다.
그런데 또 실패 실패 실패. 저도 저 나름대로 고생을 했지만, 대리님도 고생이 참 많았더랬죠.

그래서 신청 3개월만에 인터넷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5번째도 실패 했으면 인터넷을 사용 안하겠다 다짐했었죠!ㅋ

아무튼 혹시나 독일 와서 인터넷 신청 하시는 분들, 그냥 언젠가는 설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기다리는게
답인듯 합니다.

다시한번 고생한 대리님 고맙습니다. ㅋㅋㅋ


그 후로는 아직까진 아무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중간에 사용하지도 않은 인터넷 요금이 청구되서 살짝 짜증이 났었지만 지금은 잘 해결 되었습니다.

아무튼 독일 어학연수 / 유학 계획 하시는 분들.
제이클래식의 도움을 받아도 좋을것 같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구요. 추천도 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독일어... 정말 만만한 언어가 아님에는 분명한 듯 합니다. 각오 하고 오세요!!!

그리고 제이클래식 모든 직원 분들 원장님, 부장님, 대리님, 그리고 직함을 몰라서 그런데
안경쓰시고 궁금점들 친절하게 상담 해주신 여자직원분 다들 감사하다 말씀 드리면서,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것은, 지금까지도 잘 도와주셨지만,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도움을 청하면 같이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학생들도 스스로 일을 처리하면 가장 좋겠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도움을 청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한두명이 아닌 많은 사람들을 상대 하려면 힘들겠지만, 그래도 유학생들
마음 해아려 주시고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