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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 구하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은..ㅜㅜ
아이디 gn89*
다들 안녕하신가요? : )
베를린에 온지 겨우 석달쯤인데 그동안 이사를 네번을 다녔습니다..ㅜㅜ
전에 제이클래식에 전화로 한번 물어보고 베를린 와서 집땜에 고생하고 오늘 처음 방문상담했는데..
그동안 맘고생하면서 쌓였던게 다 풀리는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학원에서 소개한 독일집에 들어갔다가 집주인아저씨가 속옷바람으로 돌아다니는거 보고 식겁했던 기억이..ㅋㅋ
그날로 바로 나와서 다른 집으로 들어갔는데, 아주머니는 친절하긴 했지만 일이 없으신지 집에만 계셔서 계속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도 친절하셔서 이사다니기도 힘들고 계속 있고 싶었지만..
처음에 거주지신고가 된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제가 독어를 잘 못해서 그랬는지, 그 뒤에는 안된다고 하셔서 한달만 있다 또 다른 집으로 이사..ㅜㅜ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집때문에 하도 고생을 해서 그런지.. 독일에 한 3년은 있은거 같아요..ㅋ
근데 독일어는 안 늘고 그냥 시간만 3년..ㅜㅜ
아무튼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정보들 믿고 유학이니까 내 힘으로 해봐야지 하는 생각에 부딪혀 보자.. 하고 무작정 왔는데, 다른건 몰라도 집 구하는건 좀 많이! 사실은 정말 많이! 힘들더라구요.
오늘 제이클라식에서 상담받으면서 이런 저런 하소연도 많이 했는데.. 지나고 보니 좀 주절주절 제 하소연만 너무 길게 한것 같아서 좀 죄송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드는 생각은 정말 집은 독일에 와서 구하나 한국에서 구하나 힘들긴 마찬가지구나.. 하는 거예요.
절대 독일에 온다고 집구하는게 쉽진 않으니.. 오히려 마음이 급해서 더 힘들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서 다들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