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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비스 후기 ]   탄뎀 어학원 후기 / 포핏츠벡 2인실 후기 / 인터넷 o2 신청 후기  [1]
아이디 toro*

1. 베를린 탄뎀 어학원 후기

작년 8월 15일쯤 독일 입국했고, 9월부터 2월까지 다녔습니다. 제이클래식 통해서 처음부터 6개월 신청했었고 문제없이 바로 시작했어요. 학원 첫날이 아직도 기억나요. 레벨테스트를 볼 줄 알고 긴장했는데, 그런거 없이 바로 시작하더라고요ㅋㅋㅋㅋ한국에서 독일어를 엄청 조금 배우고 갔었고, 탄뎀에선 A2.1부터 다시 배웠어요. B2.2까지 총 6개월 다녔습니다. 학원 빠진 날은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손에 꼽고 거의 매일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서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인텐시브로 들었어요. 학원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잘 알려주셔서 따라가는데도 큰 무리없이 재밌게 잘 다녔습니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분위기도 되게 좋았어요. 교재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자료들도 따로 인쇄해서 주시고, 다들 열정적인 선생님들이셨어요. 그리고 가장 특징적인 건 월화엔 누구, 수목금은 다른 분, 이런식으로 두 명이서 배우게 됩니다. 이게 정말 좋아요! 두 명에서 배우니까 더 다양한 관점, 설명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아! 3월엔 제가 추가적으로, 시험준비반(특강 식)을 따로 뷔로에서 신청했어요. 한달에 8회 짜리였으나 중간에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으면서 4번밖에 못들었어요. 온라인 수업이 있다고 했지만, 저는 오프라인이 좋아서(그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코로나가 오래 갈 줄 몰랐죠) 거절했었고 결국 나머지 절반 수업에 대한  환불은 따로 못받았어요. telc C1 hs 시험을 여기서 탄뎀 어학원에서 5월에 봤었고 한 번에 (간신히) 붙어서 그냥 기분 좋아서 넘어갔어요ㅎㅎ.. 코로나 이후 재정적으로 어려워서 그런지, 문을 닫았다고는 들었는데ㅠㅠ 다시 열 수도 있고, 모르는 일이니 일단 후기는 남깁니다ㅎㅎ 위치도 좋고 진도 속도도 딱 알맞고(쓸데없이 늘어지는걸 싫어하는 흔한 한국인 중 한 명이라) 여러모로 추천하고 싶은 학원인데 영영 닫은거면.. 너무 아쉬울 것 같네요ㅠㅠ

 

2. 포핏츠벡 2인실 후기

원래 WG에 살다가 아인쩰로 옮기고 싶어서 실제로 옮겼는데, 알고보니 제가 운터미터인데다가 안멜둥이 불가한 매우 복잡한 사정의 집이었다는걸 입주 후 알게되었어요.....사실상 사기 비슷하죠..뭐...ㅎ 비자 문제로 안멜둥을 무조건 해야했어서 급하게 집을 찾다가 제이클래식 숙소 서비스가 생각나서 신청했어요. 다행히 남은 방이 있었고, 지금 포핏츠벡 2인실(1.5룸)에 한달쯤 살고있어요. 

 

일단 위치가 되게 좋아요. 근처에 융페른하이더 공원이 있어서 아침 조깅하기에도 딱 알맞고(가을에 입주해서 아쉬울 정도. 그럼에도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평범한 사람들 많이 사는 조용한 동네에요. 근처 레베, 네토, 포코, 맥가이즈 있어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식당이 많지 않다는점?ㅎㅎ 지멘스담 u7타고 zoo 등등 웬만한 곳 금방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중심가에서 엄청 멀지 않아서 좋아요.

 

집 자체는 정말 깔끔하고 있을 것 다있고 굉장히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전혀 문제가 없어요.. 행복해요.. 특히 계약 관련해서 진짜 최고였어요. 안멜둥 서류는 물론이고 계약서까지 정말 깔끔! 집 때문에 고생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이 부분이 사실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3. 인터넷 o2 후기

저와 남자친구 모두 대학원생인데,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가지 못해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집에 와이파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입주가 2일이었는데  4일에 바로 인터넷 신청했습니다. 제이클래식 덕분에 빠르게 상담받고 상품 골라서 바로 계약했어요. 테크니커 방문 예약은 20일로 잡혔고, 실제로 이 날에 약속된 시간에 맞춰서 오셨어요.

 

그 전에 O2에서 중간중간 계속 연락이 와요. 메일/문자/전화 다 옵니다. 초반에 독일어로 전화 받으실 수 있어야해요. 한 번이고 어렵지 않아요. 되게 간단한거 물어봅니당. 예약 날짜/시간 가능한지, 벨 누르는 곳에 거주자 이름 잘 붙어있는지,  telefondose에 테크니커가 접근가능한지 물어보셔요. 저희는 미리 하우스마이스터한테 이 날짜와 이 시간대에 o2 테크니커 올테니까 인터넷 설치 관련해서 필요한 부분 접근 가능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욥.

 

아 라우터는 미리 집으로 배송이 와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집으로 배달이 안오고 집 근처 DHL로 도착했길래 알아서 찾아가서 받아왔어요. 하여튼 20일에 테크니커 온 날, 문제없이 인터넷 설치됐고, 알아서 라우터 연결시킨다음(본인이 직접 해야하는 몇 가지가 있는데 o2 어플 깔고 하라는대로 하면 돼요. 이것도 안 어려워요!), 인터넷 빠르게 팡팡 쓰면서(100mb면 충분) 수업 잘 듣고 잘 살고 있습니다. 계약 관련 부분이 사실 제일 어려운데 이 부분을 제이클래식 통해서 쉽게 해결해서 너무 좋았어요! 감사한 서비스입니다.

 

사실 저는 웬만한건 스스로하자라는 주의라서 지금까지 고집 부리며 살았는데,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이렇게 도움 청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불필요한 시간/에너지/감정 소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직도 여러가지 되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떻게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셨는지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 입주 전 Ot 시간도 너무 알찼고, 독일 생활 1년이 넘었음에도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후기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해서 올려봐요. 이런 후기도 난생 처음 올려보내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당연히 제이클래식에서 굉장히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주실 수 있을테니, 꼭 문의드려보세요. (상담해주신 분들 다 너무 친절하셔서 매번 감사했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독일 생활이 되셨으면합니다.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