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istory

최근 본 정보

이전
다음

J KLASSIK

사이드메뉴

전문가 칼럼

HOME커뮤니티전문가 칼럼

“많은 학생들과 언론사가
추천하는 독일유학원은
제이클래식 입니다.”
독일유학시 유의점과 성공요령

    독일유학에서 자신이 원하는 학윈를 제때 취득하는 방법은 성실과 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에 있는 분들 역시 동의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건 독일에서건 학위를 따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반짝이는 재능이나 좋은 학벌보다는 오랜기간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독일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유학생들에 관한 통계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지만, 학회에 보고된 박사학위취득자의 비율만 보자면, 전체 유학생의 20%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에다 석사학위만 취득하신 분들과 보고되지 않은 박사학위수여자들을 합친다 해도 50% 수준을 넘지 못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물론 원하는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채 귀국하시는 분들이 성실하지 않았다거나 끈기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도 없고, 학위를 못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독일유학이 실패했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도 운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여러 고난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도교수가 갑자기 운명을 달리 하시거나 자신의 학문적인 노선과 중점분야를 바꾼다거나 외국으로 나가버리거나 하는 일처럼 말입니다.

    이런 예상치 못한 고난에 부딪혔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뛰어난 두뇌가 아니라 인내심과 그동안 쌓아온 실력뿐입니다.

    지도교수를 다시 찾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하느니 학위를 포기하고 귀국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어떻게든 다시 찾아 학위를 마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지도교수를 단시간내에 다시 찾을 수 있다는 것 역시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성과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보고 있는 책, 지금 쓰고 있는 글이 내일 당장 성공을 몰아다 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목표에 한발 다가서는 것임을 알고 긴호흡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1990년대 말 우리나라에 경제위기가 닥쳤을때 독일유학생들 사이에선 우스개소리처럼 이런 말이 퍼졌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유학생들은 고국에서 부모님이 부쳐주시는 돈이 적어지면서 학위를 포기하고 귀국하는 숫자가 급증했지만, 독일유학생들은 생활비를 반으로 줄여가며 끝까지 버텼다고 하는 말이죠.

    실제로 이에 관한 통계를 본적은 없지만, 독일유학이 워낙 오래 걸리고 절약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다 보니 가능할 수 있었던 걸로 보여집니다.

    고난이 닥쳤을 때 극복할 수 있는 힘, 십년을 내다보고 긴 호흡으로 살아가는 힘 이것이 바로 독일유학생들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