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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과 언론사가
추천하는 독일유학원은
제이클래식 입니다.”
독일음대 입시성공의 가장중요한 요소 1- 언어

    J KLASSIK 을 독일 베를린에 개원한 이래 독일 전역의 음대를 대상으로 매학기 마다 정보를 조사하며 독일현지에서 유학준비생 및 유학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을 관리하고 입시를 컨설팅하면서 격은 부분을 토대로 독일음대 입시 및 졸업까지의 성공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다른부분들이 많겠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만을 요약하여 정리해 봅니다.


    1. 언어능력
    2. 문화의 이해
    3. 자기관리능력
    4. 실기능력
    5. 인간관계


    위 5개의 항목 중 언어능력에 대해 먼저 정리해 봅니다.


    1. 언어능력

     

    중요요소 중 언어능력이 첫번째인 이유는 그저 독일음대의 입학을 성공으로 생각하는 여러 학생 및 유학준비생에게는 그저 흘려 들을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독일현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음대유학생에게는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음악은 제 2의 언어라고 생각하며 말이 좀 되지 않아도 실기로 보여주시는 교수님을 만나 눈치 빠르게 이해할수 있다면 언어가 그리 문제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 학생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1~2주 길게는 한달정도의 음악캠프에 참가하는 것이 아닌 정식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한국의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 하더라도 독일음대에서 배우는 것이 실기만을 위주로 한주에 한번 전공교수님께 렛슨만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학교는 한국에서 배운 이론을 인정해주지 않는경우도 있고 이론수업들을 인정받아 수업을 면제 받더라도 실기 중 캄머 (앙상블),오케스트라, 합창,음악교양,등 실기를 위주로 이수해야 할 수업들은 많습니다.


    더욱이 이런 수업들이 실기가 뒷받침된다 하더라도 참가자들 끼리의 의사소통이나 자기의견 표출이 어렵게 되면 받게되는 스트레스나 자괴감은 커지기만 합니다.
    간혹 교수님들이 곡의 배경이나 이론적인부분을 토대로 음악적인 설명을 하게되면 그 중요한 부분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채 연주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가장 간단한 몇가지의 용어나 예로만 이해하게 됩니다. (크게, 작게, 점점 크게, 점점 작게, 연결, 끊어서 등등…)
    보여지고 연주되어지는 것이 학생입장에서는 비슷하리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듣는 청중과 교수님의 눈에는 전혀 다르게 보여지게되며 이러한 부분은 독일음대나 교수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악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간혹 한국인을 많이 상대해본 교수님의 경우는 언어능력의 부족함을 바로 간파하게 됩니다.
    독일내에서 많은 교수님을 상대로 문의, 상담, 인터뷰를 한 결과 교수님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실기능력이 좀 부족한 것은 음악성이 있다면 훈련하고 가르칠수 있다는 것이며
    음악성이 있지만 끌어내어 악기로 표현하지 못한다거나 동기부여에 어려움이 있다면 경우에 따라 곡의 배경과 여러가지 이야기로 동기를 부여시킬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음악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언어능력의 부재로 가르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부분은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라고들 하십니다.
    즉 테크닉 < 음악성 < 언어라는 공식이 많은 교수님들의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일단 주위의 몇몇 사례만을 표면적으로 이해하고, 가장 신뢰한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주위에서 들리는 이야기는 친구가 혹은 아는 사람이 독일에 입국하자마자 언어도 하지 않고 한달 또는 두달만에 바로 입학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경우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일찍 학교에 입학한 학생의 학교생활은 모두 엉망이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숫자가 예비학생으로 입학하거나 정식입학한 경우라도 수업을 따라가지못해 휴학을하는경우 의사소통의 문제 때문에 교수님과의 관계악화로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로 고민하는경우가 아주 많은 편입니다.


    모든일이 마찬가지겠지만 어떠한 일이든 시작과 끝이 모두 중요합니다.
    입시를 앞둔 학생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준비생으로는 일단 입학이 눈앞의 일이고 그 후에 일들이 많이 생각되지 않겠지만 이러한 문제가 요즘은 입학을 하고도 1년안에 결과로 보여지게 되니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생각해야 할 부분이며 유학생활을 시작으로만 끝낼생각이 아니라면 입학후 학교생활과 졸업까지의 생활을 모두 생각하셔야 합니다.
    몇몇 학생은 일단 입학을 하면 독일어를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한 부분의 결심이 잘 실행되는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며 일단 학교입학후 학기가 시작되면 언어를 병행한다는 것은 생활적인 표현력이 조금 느는 것 외에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진정 유학생활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한국에서 자리잡기 위해 필요한 학위만이 아니라
    진정한 실력향상과 그에 걸맞는 학위와 투자한 시간에 대한 좋은 결과물들이라면 입학에대해 조급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 위치에서 노력해야 하는부분(언어)에 최선을 다할 때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예외적인 운좋은(?) 상황을 받아들이기 보다 진정한 실력을 갖추어 입학, 졸업하는 모든 한국 유학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