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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를린 어학원 후기입니다!
아이디 hmk9*
 
안녕하세요 저는 베를린에서 DID,GLS,노이에슐레 세 군데를 다녀보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처음 갔던 학원이 바로 did 였는데, 제가 다닐 당시에는 한 반에 정원이 10명 남짓.
제가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학생들에게 많이 신경 써주시는 좋은 분들이셨습니다.
아무래도 반은 반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다들 굉장히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었어요.
마지막 b2당시 저와 함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은 주로 영어를 많이 사용해서,
수업 도중이나 쉬는시간에도 이어지는 영어에 조금 버겁기도 했지만. 이 점은 확실히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인 것 같네요.
오히려 제 지인분의 클래스 같은 경우는 모두 서툴어도 독일어만을 사용했다고 들었어요.
학원 자체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늑하고 깔끔하고 아주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다닌 곳이, 노이에슐레!
학원비도 다른 곳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고, 반에 처음 갔을때 명단에는 많은 이름이 올라가 있었지만, 실제로 수업을 꾸준히 나와 들은건 8명정도 였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did의 선생님들도 물론 무척 좋은 인상에 남았지만, 노이에슐레에 다니던 시절 수업을 해주셨던 선생님이 가장 인상에 남았어요. 학원 분위기도 정말 깔끔했고, 정말 즐겁게 수업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GLS. 학원도 정말 넓고, 자유분방한 분위기였어요. 카페시설같은것도 잘 마련되어있고, 한반에 정원도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게 잘 나눠졌던 것 같아요! 선생님들도 한 네분정도 겪어봤는데 모두 좋은 분들이셨고, 제가 다니던 때에 같이 수업을 듣던 친구들은 다같이 수업이 끝나고도 학원의 행사나, 그 외의 행사들에 함께 어울려 참가하면서 다니기를 좋아했어요. 다 좋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GLS에는 다른 학원들에 비해 비교적, 휴가때나 또는 방학때, 잠시 쉬는동안 잠깐 언어를 배우고 떠나가는 친구들이 많아서 조금 친해지다가도 이별하게되고, 또 새로운 만남이 반복되었던 것 같네요. 새로운 만남 역시 좋지만 좀 더 깊게 친해지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사실 정말 반 분위기는, 어느 학원이든 흔히들 말하는 케바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의 세 학원은, 저에겐 아주 만족스럽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