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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학원경험담]GLS
아이디 rhdr*
지금 현재 저는 B1반이고 다닌지는 두달정도 됐습니다.
처음 들어왔을때는 A2반부터 시작했구요.
여기 학생들은 특히 스위스 그리고 유럽에서 많이들 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왔을땐 동양인이 많이 없었는데 요새 꽤 많아졌네요.
근데 중국이나 동남아쪽 학생들은 거의없고 대부분이 한국이나 일본학생들입니다.

아침수업시간에(스탠다드) 선생님 두분이 들어오시는데,
첫번째 시간엔 거의 짝을 지어 회화연습을 하는게 주를 이루었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은 서로 다들 말하고 싶어해서 그런지, 분위기는 활발합니다.
문법문제 답할때면 조금 조용해 지기는 하지만.....

특히 두번째 시간에 들어오시는 선생님의 수업은 거의 문법이었습니다.
예전 선생님들은 안그러셨는데 이번에 오신분은 회화보단 특히 문법을 세세히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말을 너무 빨리하셔서..좀 못알아 듣는게 있긴 했습니다.

학생들이 도통 못알아 들을땐 영어로 설명해 주시기도 합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영어를 다 잘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첫번째 수업시간 선생님은 아예 독일어만 쓰시구요...

그래도 하나하나 자세히 가르쳐주셔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마다 미니테스트도 있는데, 일주일간 배운내용을 테스트 하는거고
그렇게 중요한 시험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gls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기숙사 비용이 너무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좋은점도 많은것 같습니다.
청소를 안해도 되는게 가장 장점인듯 싶네요..일주일에 두번 해줍니다.
물론 돈은 처음들어왔을때 당연히 지불했지만^^;

또 저같은 경우엔 기숙사에 살지 않는 친구들보다 더 빨리 적응하고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저런 사람들과 많이 마주치게 되고 룸메이트도 있다 보니
말할 기회도 많고 잘 어울릴 수 있었던거 같거든요.

서로 외국인이라 그런지 뭔가 할말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외국인들 대부부이 한국에대해 많이몰라서 엄청 물어보더 라구요.
얘기해주면 재밌어하고 좋아합니다 ㅋㅋ

항상 하는말이 북한사람들과 만날수 있냐고 물어봅니다..혹은 너는 혹시 북한서 왔냐며..ㅋㅋ..
겨우 두달 살았지만 기숙사 살면서 특히나 사람들과 대화하며
독일어 말하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같이 놀러다니기도 편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