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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학원경험담]쾰른 탄뎀
아이디 toma*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한국에서 조금 공부하고 왔다고
여기서 A 1.1 부터 듣기가 싫어서 A 1.2 없냐고 했더니
A 1.1 랑 A 2.1 로 시작하는 코스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그냥 해보자 그런 마음으로 A 2.1 를 들었는데 좀 버겁더군요 -_-;
그래서 몇 주 지나서 A 1.1 로 시작하는 코스도 어느 정도 지났기에 다시 그냥 A 1.1 반으로 내려갔습니다
.

수업 분위기나 그런건 A 2.1 이 재밌고 좋았는데, 그 선생님이 임신도 하셨고 해서 쉬시느라고

뭐 배우는 처지에 가리고 선생님 비교하면 안되지만, 전에 있던 반이 훨씬 재미있고 잘 가르쳤던 느낌도 있고요 ㅎㅎㅎ

그리고 장점이라면 확실히 그렇게 빡빡하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있고, 한 반에 인원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점이라면 뭐 굳이 단점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스페인 학생이 좀 많다는것
?
자칫하면 독일어보다 스페인어를 더 듣게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뭐 물론 이건 어느학원이나 마찬가지겠지만요 ㅎㅎㅎ


(처음 들어갔던 반은 저까지 네 명이어서 좋았는데, 나머지 세명이 스페인 사람들이라. 거기다 초급 과정이 자기들끼리 물어보고 질문하느라고 선생이 스페인어 못 쓰게 했던 기억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