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준비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독일어입니다.
대학 지원을 위해 가장 먼저 넘어야 할 난관이 바로 독일어 시험이고, 입학 후
학교를 다니면서도 졸업까지, 졸업 후에는 취업까지도 독일어로 인해 겪게 되는 문제가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독일 유학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출국 전 독일어를 얼마나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입니다.
어려서부터 접하고 배워 온 영어와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독일어 교재를 처음 본다면 완전히 다른 문장구조와 발음, 새로운 단어들로
답답한 심정을 느낄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한국에서 '한국어로' 최대한 미리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독일어, 언제 어디서
무엇이 더 효율적일까?
독일어는 누구나 인정하듯 당연히 독일 현지에서 듣고 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한국에서 학업이나 직장, 혹은 예산문제 등으로 바로 출국이 어렵다다면
주어진 능력과 환경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들 들어 퇴근 후, 주말에 독일어를 조금씩 공부할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유학준비까지는 아니라도
독일 유학이라는 꿈을 잊지 않도록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 역시
과도한 스트레스를 준다면 한국에서의 독일어 공부는 과감히 포기하셔도 괜찮습니다.
독일어를 영원히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잠시 미루어 놓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독일에 가서 공부 할 전공을 모국어로 더 공부하는 것이 앞으로의 유학 생활을 위해 유익할 수 있습니다.
현재 독일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전공과 관련 된 지식이 전혀 없다면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한국에서 본인이 원하는 전공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연관 된 서적을 참고하는 것이
이후 독일 유학 시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선행학습의 부작용
읽기, 쓰기 vs 듣기, 말하기
한국에서 미리 독일어를 공부하고 독일에서 독일어 학원을 등록한다면,
어학원 등록 시 레벨테스트(Level Test)를 통해 본인의 어학 수준을 평가 받습니다.
레벨테스트는 보통 간단한 필기시험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독일어를 미리 공부했다면 이 덕분에(?) 좋은 성적을 받아
본인이 원하는 반에 배정을 받는 편입니다. (물론 완전 초급반 수업을 시작한다면 별도의 레벨테스트는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반에 배정을 받긴 했어도 정작 수업이 시작되면 선생님의 설명을 이해하거나 토론에 참여 할 수 없어서
점점 소극적이 되고, 그러한 자신에게 실망하며 훨씬 낮은 수준의 반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한국에서 독일어를 공부한 뒤 독일에서 B2부터 시작하는 학생과
독일에서 처음 공부를 시작해 B2에 올라온 학생의 회화능력은
당연히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더 큰 문제는 낮은 수준의 반으로 재배정을 받아 수업을 듣는다고 할지라도 듣기, 말하기는 여전히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
이와는 반대로 문법이나 어휘는 한국에서 이미 공부해서 알고 있는 사항이 많기 때문에 수업은 지겹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독일어를 가장 재미있게 공부하며 실력이 마구 성장해야 할 시기에 슬럼프에 빠지고, 수업을 빼먹으며
어학원과 선생님, 수업에 무조건 비판적이 되는 안타깝지만 자연스러운 결과가 만들어 집니다.
한국에서 시간과 돈을 투자해 공부를 많이 했던 것이 오히려 문법-회화간 균형을 망가뜨려
정작 현지에서 독일어를 배우는데 장애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모두 합쳐서 독일어 실력이라고 말합니다.
독일 유학준비,
본인이 독일에서 하고 싶은 것을 모국어로 해 두는 것
따라서 한국에서의 독일 유학준비는 본인이 독일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미리 모국어로 해 두는 것 입니다.
대학 신입생들의 부족한 기초수학능력은 한국 뿐 아니라 독일에서도 매우 심각한 교육문제로 대두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독일어는 독일 대학 입학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항목이지만 언제나 도구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국에도 몇몇 좋은 독일어 학원들이 있는데, 이런 독일어 학원이나 독학,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기초 문법을 익히시고 본격적으로 독일어 공부는 독일에서 시작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일이든 가장 잘 할 수 있는 환경에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제이클래식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현지에서 쌓은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양상에 맞춘 체계적이고 안전한 유학을 함께 고민합니다. 제이클래식 무료상담 서비스를 통해 독일유학 가능성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유학 계획을 세워보세요. 독일 출국 이후에는 독일 현지에서 각 업무별 전문인력과 해당기관 및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가장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