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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교환학생 비자 신청 방법 및 주의 사항  고급 0  


독일어로는 Aufenthaltserlaubnis zur Teilnahme an einem Schüleraustausch und in Ausnahmefällen für den Schulbesuch

 라고 하며, 정확히 한국어로 번역을 하자면 교환학생과 예외적인 학교 통학/방문생 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어느 국/시립 학교나 사립일 경우 연방장학기관(BAföG)에 등재되어 있는 학교에 파견받아 각 학교에서 허가한 특정 기간(예: 2학기)동안은 독일에 체류하며 그 학교에서 학업을 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신청할 수 있는 비자입니다.

 

* 이때 예외적인 학교 통학은 언뜻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 설명을 풀어서 하자면, 교환학생은 말 그대로 양국의 학교가 제휴를 맺고 정해진 인원만큼 서로 교환하여 파견하는 식이고, 예외적인 학교 통학/방문생은 일방적으로 한 쪽의 국가에서만 파견을 보내는 식을 이야기 한다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1. 교환학생비자를 신청하기 위한 조건

교환학생은 반드시 국제 교류센터나 청소년 복지 단체를 통해 독일에 국립 혹은 그에 동등한 위치에 있는 학교와 협약이 맺어져 있어야 합니다.  

학교는 반드시 국립 혹은 시립학교이거나 사립일 경우 연방장학기관(BAföG)에 등재되어 있는 학교여야 하며, 만약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독일 내에 후견인(Gasteltern)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 추가 관련 게시글 보기 : 비자의 이해와 종류

 

 

 

2. 준비 서류    

1) 여권(만료일까지 남은 기간이 비자기간보다 길어야 함)

2) 사진 1매(한국 여권 규정과 동일)

3) 비자청 수수료(50~110유로/ 미성년자 : 25유로)

4) 학교 확인서

- 확인서에는 파견 기간과 제한조건 및 교환학생을 하기 위한 경비 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함 

5) 재정증명

- 미성년자일 경우 숙박, 식비와 용돈 등을 보증한다는 후견인의 서면 양식의 진술서

- 교환이 아닌 예외적인 학교 통학/ 방문생은 슈페어콘토나 한국 부모님의 재정보증서로 대처 가능

6) 의료보험 계약서

       - 교환학생 : 총 독일에 파견되어 있는 기간을 충분히 보장하는 여행자 보험

- 교환이 아닌 예외적인 학교 통학/ 방문생 : TK나 AOK와 같은 공보험, 사보험일 경우 비자청에 사전 확인 요망

7) 최종학력증명서 - 교환학생은 준비할 필요 없음

8) 비자 신청서

 

 

 

3. 신청 방법 

신청은 독일 입국 후 무비자 기간 90일 내에 거주하는 도시에 비자청(=외국인청)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인구가 많은 대도시의 경우 비자청 방문일을 사전에 온라인으로 잡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베를린의 경우 2~3개월 전에 날짜를 잡아야 하며, 방문 가능 날짜가 많지 않아서 몇 달간 매일 예약페이지를 들락거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베를린 비자청 방문날짜는 여기를 클릭하면 잡으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신상명세정보를 기입한 후 날짜를 선택하고, 마지막에 프린트를 합니다.

 

각 대도시마다의 비자 신청 방법 및 사이트 링크는 여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중소도시에서는 미리 방문날짜를 잡지 않고 서류가 준비되는 대로 모두 들고 시청 내 외국인관청을 찾아가면 됩니다.

 

 

4. 비자 신청 후 수령일 

보통은 접착식 라벨(통칭: 스티커 비자)형의 비자와 전자비자(eAT) 두 가지가 있으며, 이 둘 중에 비자청 규정에 따라 받게 됩니다.  

2011년부터 2014년 중반까지는 일괄적으로 전자비자(eAT)를 발급 해줬었으며, 이 비자는 신청일로부터 약 6~8주가 지난 후에 받을 수가 있습니다. 

현재는 다시 베를린과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스티커 비자를 발급하고 있으며,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전자비자를 받을지 스티커비자를 받을지는 앞으로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주의 사항 및 장학금 관련

교환학생은 재학 중인 대학교에 국제 교류 담당자와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아래 정보 출처 : DAAD 독일 학술교류처>

1. 독일 대학에서 어학만 들어도 되는지, 된다면 어느 수준까지 얼마동안 들어야 하는지
2. 어학과 더불어 전공학점을 듣고 와야 하는지, 만약 그렇다면 몇 과목을 들어야 하는지
3. 기숙사를 신청해야 하는지 따로 방을 구해야 하는지 
4. 의료보험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5. 이 프로그램의 독일측 담당자는 누구인지

등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일일이 확인하고, 항상 모든 사고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금

DAAD 는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만 바덴 뷔르템베르크 (Baden Württenberg) 주에 소재한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경우, 주 정부가 장학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독일에 도착하시면 대학이나 정부기관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1달에 300 - 400 유로 정도를 용돈으로 받습니다. 또는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http://www.miraeasset.co.kr) 에 문의하십시오.

기타 장학금에 대한 정보는 저희 홈페이지 장학금 사이트 또는 www.funding-guide.de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중요 참고 사항

원칙적으로 독일 입국 후 90일 내에 비자를 신청하고 수령까지 해야 하지만, 대기자가 많을 경우 이 기간 내에 신청만 하고, 수령은 90일이 지난 시점에 하더라도 크게 무리가 없는 편입니다.

또한, 베를린의 경우 90일 내에 비자 신청날짜를 온라인으로 예약만 해두면 90일이 넘어서 비자청을 방문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때에는 독일 외 타 국가로의 여행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다만, 이 문제는 도시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으니, 각 도시 비자청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 참고!!! : 비자는 신청 시 청구권은 주어지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 발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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