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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 다니고 있는 어학원에 대한 불만이 생길 때와 그 해결 방안  중급 0  


 

신중히 고른다고 고른 학원에서 재미있게 공부를 해도 겨우 독일어가 늘까말까인데 불만이 솔~솔~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만이 생기면 당연히 학원에 가기가 싫어지고 공부에도 지장이 있게 되니 이럴바에는 차라리 환불 받고 다른 학원을 옮기고 싶어집니다.

 

근데 독일에서는 기본적으로 환불은 안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학원도 이미 등록이 완료 된 경우에는 시작 전이더라도 환불이 아예 안되거나, 된다고 하더라도 비용 손해가 적지 않기 때문에 환불은 정말 심사숙고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일 것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사전에 잘 알아보고 등록을 해야 하는데, 어학원이란 곳이 선생님들도 많고 같이 듣는 반 친구들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다보니 아무리 잘 찾아본다고 하더라도 실제 수업을 며칠 들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어떤 불만이 생기는지와 이를 어떻게 풀어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이 주로 많이 토로하는 불만의 사례들을 토대로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은지와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를 풀어봤습니다. 

 

 

가 군의 사례) 

우리 선생님은 수업 중 영어(혹은 타국어)를 자꾸 써요!

영어(혹은 그 나라말)를 할 줄 아는 친구는 좋을지 몰라도 전 알아듣지도 못하고 정말 짜증이 나요!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

보통은 완전 초급반에 이런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반에 대다수가 영어를 쓰거나 선생님께서 다른 타국어를 할 줄 알고 있어서 학생들이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고 느끼는 경우 진도를 조금 빨리 나가기 위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잠깐 설명을 해주는 것이죠.

혹은 악의는 없지만, 선생님께서 독일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대화 하기를 좋아(?)해서 수업 중에 우리로써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알아듣지 못하는 수다를 떨기도 합니다.

 

 

이럴 때 대처 방법)

이럴 때 독일어나 영어가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로 혹은 대다수가 그 나라말을 할 줄 안다고 해서 그냥 입 꾹 다물고 있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은 감정적으로 서로 기분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선생님께 수업 쉬는 시간이나 다른 나라 말을 하는 바로 그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면 제일 좋습니다.

근데 만약 충분히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같은 상황이 일어난다면 학원 오피스로 가서 정식으로 불만 사항을 이야기 하는 방법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럼 학원에서 선생님께 경고를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선생님으로 교체가 됩니다.  

 

이때! 주의 사항)

ㅇ 선생님께 절대 감정적으로 대처 하지 말 것! < 감정적일수록 본인에게 손해! 

ㅇ 학원에 정식으로 접수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귀할 것! < 자칫 학원에서 회원님을 까다로운 학생으로 오인할 수도 있음! 

 

 

나 군의 사례) 

우리 반에 정원이 15명인데 그 중 9명이 이탈리아에서 왔어요! 

너무 시끄럽고 자꾸 수업 중에 이탈리아어가 들려서 수업에 집중을 할 수 없어요! 선생님도 그냥 보고만 있어요!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

굳이 이탈리아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래도 어느 특정 한 나라 국적의 학생들이 많은 경우에는 그 친구들끼리 모이기 마련이고 목소리가 커지게 되니 거슬리게 되는건 당연합니다. 한국 학생들도 사실은 마찬가지겠죠? 

여하튼 이때 선생님께서 나서서 자제를 해주면 좋으련만,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니 더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도 있습니다.

 

 

이럴 때 대처 방법) 

일단! 그 시끄러운 친구들을 나의 절친으로 회유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부끄러움이 많은 분께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자기들끼리 모여 있을 때 슬~쩍 끼여서 독일어로 대화하자고 이야기를 해본다던지 그 친구들이 어디 갈 때 같이 가자고 해서 놀러 다닌다던지.. 처음에는 이해가 어려웠던 친구들이 점점 편해지고 수업 중 모국어를 쓰는 친구들이 더 이상 얄밉게 보이지 않거나 편하게 독일어 쓰자고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만약 도저히 그렇게는 하기가 싫고 힘들다면!!  

슬쩍 그 친구들에게 언제까지 수업을 들을건지 물어보세요.

몇주 뒤에 자기 나라로 귀국한다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근데 한 동안은 수업을 들을꺼라고 한다면! 그 나라 친구들 외에 다른 나라 친구들(한국 친구도 포함)은 이런 불만이 없는지 확인을 해보세요! 아무래도 나 혼자 끙끙 거리면 나만 이상한 사람 같지만, 다른 친구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런 동변상련이 어디있는지 반갑기 그지 없겠죠? 분명 같은 불만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친구들과 함께라면 좀 더 힘을 실어 불만을 이야기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굳이 불만을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다른 대화가 잘 되는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훨씬 수업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테니 정을 붙일 수 있는 친구를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때! 주의 사항)

ㅇ 내 친구로 회유하기에 적합한지 잘 판단할 것! < 드물지만 질이 나쁜* 친구라면 아예 상종을 안하는 것이 나을 수 있음!

    * 질이 나쁜 친구란? 예를 들어 밤마다 술 파티를 해서 다음날 수업에 지장이 생기게 하는 친구

ㅇ 내 불만을 다른 친구들에게 너무 주입 시키지 말 것! < 도가 지나치면 항상 문제가 생기는 법! 같은 고민을 가졌던 친구들이 돌아설 수 있으니 조심! 

 

 

다 양의 사례) 

이제 막 독일어를 배우는데 선생님이 말을 너무 빨리해서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ㅠㅠ 

칠판에 글씨도 그냥 필기체로 써서 알아보는데도 시간이 너무 들어요! 

그래서 반을 바꾸고 싶은데 선생님은 너무 좋은 분이셔서 죄송한 마음에 그냥 학원을 옮겼으면 해요.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 

한국인들도 말을 빨리 하는 사람, 천천히 하는 사람 다양하듯 독일사람들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아무리 초급반 학생들을 위해 천천히 하겠다고 의식을 하고 있더라도 말이라는 것은 습관이라 다시 빨라지는 것이죠.

필기체는 알파벳을 쓰는 나라에서는 자연스러운 글씨체이기 때문에 아시안들과 수업을 많이 해보지 않은 선생님은 못 알아볼 것이라는 자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대처 방법) 

대처 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 전화위복의 기회입니다!

빨리 말하는 것은 선생님께 좀 천천히 말해주기를 부탁을 하더라도 습관이기 때문에 고치기가 힘듭니다. 

근데 사실 빨리 말하는 사람의 독일어를 자주 듣고 이해 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오히려 추후 독일에서 생활 할 때 많이 편해질 수 있는 부분이니 더 빠른 시간 내에 독일어를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필기체도 보통 현지 독일 사람들은 모두 필기체를 쓰기 때문에 이참에 나도 배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기체를 전혀 써버릇 하지 않을 경우 실제 대학 수업 들을 때 or 직장 생활 할 때 애로사항이 많이 생기니 반드시 미리 필기체로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라 양의 사례)

우리 반에 정원이 17명! 너무 많아서 수업 중에 질문 한번 하기도 힘들고 어수선 해요!   

수업 시간대도 자꾸 오전반 들었다가 오후반으로 바꿨다가 해서 개인 일정 짜기가 힘들어요.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 

보통은 이렇게 한반 정원이 많은 경우는 여름 성수기 때 주로 가까운 유럽권에서 잠깐 독일어 배우러 오는 친구들이 많이 몰려서 그렇습니다. 

수업 시간대가 오전과 오후로 수시로 바뀌는 부분은 학원의 원래 그런 자체 커리큘럼을 학생이 미리 인지하지 못했거나 알고 등록 했지만 다녀보니 개인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학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이런 시간대 조정은 성수기 때에만 잠깐 그런 편입니다. 

 

이럴 때 대처 방법) 

만약 학원에서 미리 언질을 했었고, 성수기 때만 잠깐 그런 것이라면 참아볼 수 있지만, 별 다른 통보 없었다면, 그리고 원래 규정한 정원보다 인원이 한명이라도 많은 경우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면 이 부분은 학원에 강력하게 이야기를 해서 반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꾸준히 = 일~이주일 이상일 때 : 학원 규모가 작을 경우 일주일에서 이주일은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주의 사항)

ㅇ 원래 학원의 한반 정원 규정 및 수업 시간대를 반드시 미리 알아봐야 함.

 

 

마 군의 사례)

선생님이 너무 자주 바뀌어요! 일주일, 이주일에 한번씩요! 

어떤 선생님은 재미있게 잘 가르쳐주는데 어떤 선생님은 그냥 열의도 없으시고 시간만 때우다 가는 것 같아요.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 

선생님이 자주 바뀌는 시기는 보통 여름 6~9월 그리고 겨울 크리스마스 때부터 새해까지인데, 이 시기가 휴가철이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독일에서는 보통 휴가를 쓸 경우 한번에 최소 2~ 4주씩 사용하고 돌아가면서 휴가를 쓰기 때문에 선생님이 자주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독일인들에게는 휴가가 삶의 목적이자 낡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연중 행사 중에 하나입니다.

 

이럴 때 대처 방법)

휴가철에는 어느 학원이든 상황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조금 감안하고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간혹 그럼 그때 나도 방학 신청을 하고 쉬면 어떨까 생각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학/ 유학 준비생은 학원을 빠짐 없이 다녀야 할 의무가 있으며 무엇보다 자주 선생님이 바뀌어서 적응을 매번 다시 해야 하거나 진도가 다소 느리거나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어학은 꾸준히, 그리고 해야 할 시기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추후 독일어 실력을 좀 더 빨리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에 절대 방학은 자주 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딱히 휴가철이 아닌데도 선생님이 수시로 바뀐다면 그건 학원 시스템의 문제일 수 있으니 정식으로 학원에 이야기 하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열의가 없어보이는 선생님의 경우에는 우선 선생님과 조용히 조율을 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사례들로 정리해 본 불만 및 그에 대한 대처 할 수 있는 방법들이였습니다. 

대처 방법은 어디까지나 제안일 뿐이고, 중요한 건 가능한 좋게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생각해보는 과정일 듯 합니다. 

안이하게 마음에 들지 않으니 환불을 하려는 생각은 비용 손해를 떠나 결국 본인에게만 모든 것이 손해가 되는 경우가 많을 뿐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현재 다니고 있는 반에서 잘 해결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고, 안될 경우에는 선생님이나 학원과 상의 후 학원 내에 다른 반으로 이동을 하는 것도 고려를 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 같이 읽어보면 좋은 게시글 : 어학원 고르기_무엇이 제일 중요할까?_어학원 선정 기준 ◁

어학원을 옮기기에 적당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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