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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② 아우스빌둥의 다양한 방법_맥주양조, 제빵사, 자동차기술자  고급 0  


 

아우스빌둥은 다양한 직업만큼이나 배우는 내용 및 교육과정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본 게시글은 문의가 잦은 몇몇 직종의 아우스빌둥과 관련된 지극히 일반적인 안내이며

같은 직종이라고 할지라도 시작 방법이나 진행 과정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맥주', '제빵', '자동차'등의 키워드로 검색 후 본 게시글을 읽기 시작하셨나요?? 본 게시글은 아우스빌둥 지원/시작과 관련하여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막연한 미래를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 게시글 뿐 아니라 반드시 첫 게시글 '아우스빌둥 프롤로그'에서 부터 '⑤ 아우스빌둥, 그 현실적인 조언Ⅱ'까지 정독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의 다양한 방법

맥주양조, 제빵사, 자동차기술자

 

 

 1. Brauer/in 맥주양조

인터넷을 통해 아우스빌둥을 제공하는 기업/개인 사업체를 찾을 수 있습니다.

Ausbildung zum Brauer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검색 결과들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대부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지원합니다.

교육과정은 대부분 8~9월에 시작하지만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수개월간 Probezeit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시간적인 여유를 넉넉하게 가지고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식으로 아우스빌둥을 시작하게 되면

해당 업체에서 실습과 동시에 Berufsschule에서 이론 교육을 병행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개인이나 기업이 운영하는 아카데미 형식의 사립 아우스빌둥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보통 1~3월에 시작하며 교육기간이 짧은 단기 과정은 수시로 개설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전통적인 의미의 아우스빌둥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동일 직종이나 비슷한 계열의 업무 종사자가

이미 어느 정도의 지식과 경력을 가지고 전문 기술/지식을 습득하고 심화 교육을 목적으로(Weiterbildung/Fortbildung)

개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 전 개설된 교육기관 및 과정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2. Bäcker/in 제빵

Ausbildung zum Bäcker라고 검색하면 아우스빌둥을 제공하는 업체를 찾을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대부분 8월에 시작하며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지원서를 접수합니다.

 

대표적인 Handwerkliche Ausbildung(수제아우스빌둥)으로 꼽히는 만큼 자신이 손으로 하는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지원서 작성 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우스빌둥을 위한 현장 실습과 Berufsschule에서 이론 교육을 병행하게 됩니다. 

 

3. KFZ-Mechatroniker/in 자동차기술자

Ausbildung zum Kraftfahrzeugmechatroniker라고 검색하면 아우스빌둥을 제공하는 업체들을 찾을 수 있으며 

대부분 8~9월에 시작합니다. Brauer/in이나 Bäcker/in도 마찬가지이지만 지원공고를 보면

KFZ-Mechatroniker지원자에 경우 협동심(Teamfaehigkeit)을 매우 중요시 한다는 것을

공통적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업체에 경우 수학을 비롯한 자연과학 분야에

좋은 성적을 요구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Ausbildung Platz(아우스빌둥 자리)를 찾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운 좋게 자주 가는 집 근처 빵집이나 차량 정비소에서 Azubi를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원하고,

운이 좋게 그 전 부터라도 Probezeit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운 좋게'라는 수식어를 두 번이나 쓸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에 유의해주세요.)

 

이후 안내되는 게시글에서 더욱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독일에서 아우스빌둥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학력이 대부분 Hauptschule/Realschule 졸업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사실 한국에서 온 지원자의 학력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회를 반드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정말 운 좋게도 이런 기회가 찾아와도 본인이 그것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허탈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학증명서가 말해주는 것 이상의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 해당 분야에 대한 경력이나 의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뒷받침 된다고 하더라도 체류 가능한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는지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심지어는 명확한 답이 나와 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상대방의 의사를 이해하고 자기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은 당연한 것이고,

체류 허가를 위한 비자 신청을 위해 어떤 수고를 추가로 들여야 할지 모르는 낯선 외국인 지원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도록 해줄 본인의 의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작용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력이나 어학수준, 경력과 관련된 사항은 다음 게시글에서 자세히 안내됩니다. 

 

 

  

☞ 아우스빌둥(Ausbildung)_프롤로그

☞ ① 아우스빌둥의 정의와 실습비

☞ ② 아우스빌둥의 다양한 방법

☞ ③ 아우스빌둥을 조건: 학력, 어학, 경력 등

☞ ④ 아우스빌둥, 그 현실적인 조언Ⅰ

☞ ⑤ 아우스빌둥, 그 현실적인 조언Ⅱ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이클래식은 현지에서 아우스빌둥을 목적으로 유학을 결심하신 다양한 회원/학생분들의 상담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분들 중에는 그저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독일로 나오셨다가 아쉬움만 남기고 다시 한국에 돌아가시는분도 있고, 중간에 계획을 변경하고 대학교로 진학 하시거나 바로 취업 전선으로 뛰어드시는분, 그리고 처음 목표한대로 아우스빌둥을 시작하는분이 있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이야기와 소중한 경험들을 공유해 주시는데, 상담을 도와드리며 항상 느끼는 것은 아우스빌둥에 대한 지나치게 긍정적인 기대만 가지고 독일행을 결심하시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본 게시글은 아우스빌둥에 대한 지나치게 낙관적인이고 막연한 미래를, 보다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독일 현지에서, 그리고 제 3자의 입장에서 '한국에서 온 아우스빌둥 지원자'를 보는 관점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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