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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독일 욕실/화장실 사용 시 주의사항  고급 0  


유럽여행 경험이 몇 번 있다고 해도 호텔이나 한인 민박 등에서 주로 지냈었고 독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생활해 보지 않았다면

한국과 다른 화장실/욕실 사용 습관이나 시설/설비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을 수 있는데요, 본의 아니게 사고를 내고

비용까지 지출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고 신경 쓸 수 있는 화장실/욕실 사용지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입니다. 

 

 

     배수구가 없다고? 

   건식화장실

일반적인 독일숙소 욕실에는 샤워부스나 욕조를 제외하고 바닥에 따로 배수구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일반적인 화장실처럼 물청소를 하거나 샤워할 때 커튼을 치지 않을 경우 

바닥이 물바다가 되고 바닥에 물이 고일 수 있습니다. 독일 가정집 화장실은 기본적으로

욕조나 세면대 등 물이 직접적으로 닿는 곳을 제외하고는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모든 독일 숙소가 욕조, 샤워부스 외에 배수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한국처럼 배수구가 있는 숙소도 있지만 욕실 입구에 한국처럼 문턱이 없기 때문에 배수가 원활하지 않거나 너무 많은 물이 한 번에 흘러내릴 경우 욕실 밖으로 흘러 건물 복도까지 넘치는 경우가 있는 것이죠. 

 

샤워부스나 욕조 (그리고 바닥에 배수구가 있다면 바닥) 배수구는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샤워 후에는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액체 세제를 이용해서 물때나 석회(Kalk/칼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 독일에서는 청소를 이렇게!!

☞ 배수구/하수구에 물이 잘 안 내려간다면?    

 

 

     환기! 하이쭝! 

   곰팡이·습기조심

간혹 난방비를 아낀다고 욕실 난방기(Heizung/하이쭝/라디에이터)를 꺼두고 샤워 후 물기도 제거하지 않은 채

화장실문을 꼭꼭 닫아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욕실 내부에 습기가 유지되어 곰팡이가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독일 기후는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건조한 편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연 발생적으로 생길 일은 드물지만 

사용자의 부주의한 생활습관 때문에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욕실 내장재들이 

건조한 욕실 환경을 위한 것으로 습기에 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곰팡이가 한번 생기면 복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샤워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키고 욕실/화장실을 건조하게 유지하기 위해 Heizung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WG와 같이 공동으로 욕실을 사용하는 숙소는 욕실 사용 뒤 샤워부스와 욕조에 물기를 Fensterwischer로 모두 제거하고 나오는 것이 기본적인 에티켓입니다. 주택 외벽의 문제로 발생하는 곰팡이가 아니라면 곰팡이 발생의 책임은 세입자에게 있기 때문에 독일 숙소를 임대해서 지내고 있다면 깨끗한 욕실/화장실 유지를 위해 꼭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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