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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음악 연습이 가능한 숙소는 없을까?  중급 0  


 

음악 연습이 가능한 숙소?!

우선부터 구하자. 

 

독일 음악대학을 지원할 예정이라면 독일 현지에서 집을 구하며 해당 숙소에서 실기 연습이 가능한지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부모님과 같은 집에 살면서 특별히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연습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독일에서도 그런 집을 구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과의 마찰은 (한국과 마찬가지로)독일에서도 예민한 주제입니다. 더군다나

유학을 위해 독일에 이제 막 입국했다면 연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숙소를 구하는 것은 정말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집 주인이 입주자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안정적인 숙소 계약 및 월세 확인을 위한 '신용도'인데 , 

숙소 계약자 본인의 신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독일에 이제 막 입국해서 은행계좌가 없거나, 계좌를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아 

신용도가 전혀 없는 유학생활 초반에는 대부분 숙소 계약 자체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독일 음대 진학을 희망하고 

실기 연습이 전제 된다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정말 운 좋게, 아니면 계약할 때는 연습 이야기를 하지 않은 채 임시/단기 형태로 입주해서 살다가도 연습으로 인해

집 주인이나 이웃과 마찰이 생긴다면  손해는 고스란히 입주자가 지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누구나 선호하는 좋은 조건의 숙소라면 외국인도 아니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계좌에 잔고가 넉넉한 독일인들 사이에서도 경쟁률이 높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법法을 따지시겠다면...

 

독일에서 법적으로 소음을 자제해야 하는 시간은 밤 10시부터 오전 8시,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며 

이 시간에는 음악 연습 뿐 아니라 음악을 듣고, 파티를 하는 등에 일반적인 소음도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만 피하면 연습이 가능할까요?

 

공사나 수리 등 공지를 통해 허가된 한 소음을 제외하고 두 가구 이상의 주변 이웃이 항의하면 해당 소음을 바로 차단해야 한다는

법적인 조항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연습하는 도중 이웃들이 계속 벨을 누르며 찾아와 불만을 제기한다면 제대로 연습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계약서상에 명시되어 있고 집 주인과 사전에 이야기 되었다고 해도 본인의 권리만 내세울 수 없기 때문에

이웃들이 계속해서 집 주인에게 항의한다면 집 주인도 세입자에게 연습을 자제할 것을 요청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음악활동으로 인한 소음 때문에 법정 공방까지 갔던 사례와 판례가 있습니다. 이것을 살펴보면 음악 연습과 관련한 참고 정보와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연습이 가능하다더라, 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사례는 주관적인 경험인데다가, 판례는 판례일 뿐 실제 본인의 상황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판례를 바탕으로 세입자의 권리만을 내세울 수 없습니다. 

결국 '현실'적으로 이웃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웃.이웃.이웃.이웃.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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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건물, 옆집에 사는 이웃이 매일 아침 출근해서 저녁 시간에 집에 들어오는 직장인일 수 있고, 주말에만 와서 지내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저녁/야간 근무로 점심까지 잠을 자야 하는 사람일 수 있고 재택근무를 하거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사례는 저마다 타당한 이유와 갖가지 사연들이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상세한 사연들을 모두 알지 못한 채

다음 판례만 가지고 '피아노는 매일 3시간씩 연습할 수 있다고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던데 왜 안된다고 하느냐?'라고 하는 것은

집 주인이나 이웃들과의 관계에 독이 되고 상황을 더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해당 판례는

00000 법원에서 나온 판결이기 때문에 여기는 해당되지 않는다,라는 대답을 들을 수도 있는 것이죠. 

 

 

· 바이에른 고등법원 / 피아노 : 매일 최대 3시간 연습 가능, 주말에는 더 적음.

· 칼스루에 고등법원 /클라리넷 & 색소폰 : 월~토요일 약 2시간, 일요일 1시간 연습 가능.

· 뉘른베르크 법원 / 타악기 : 월~토요일 약 45~90분까지 연습 가능. 일요일은 불가.

· 크레베 법원 / 아코디언 : 9~13시, 15~22시 사이 1시간 반 정도 연습 가능. 

· 프랑크푸르트 법원 / 피아노교사(Klavierlehrerin) : 평일 17 ~ 22시 사이 3시간 정도, 주말 5시간.

· 플렌스부르크 법원 / 음악 레슨(바이올린, 첼로 등)을 직업으로 하는 경우 평일기준 8시간, 주말 기준 6시간

※ 참고사항: 음악활동 관련 판례(Deutscher Mieterbund)

 

 

이런 의미에서 음악연습 가능시간은 절대적일 수 없으며

'현실적'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편하게 연습을 할 수 있는 집은 나 혼자, 또는 내 가족과 살고 있는 단독주택 뿐 입니다. 

 

음악연습, 음대 지원자들에게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같은 마디를 열 번, 스무 번씩,

같은 곡을 백 번씩 연주하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웃들의 입장이 된다면 꼭 집에서의 연습을 고집 할 수 없습니다.

대도시의 경우 음악 연습을 위한 연습실이 많고 시설과 가격대도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이런 연습실을 이용한다면

시 준비를 하며 본인도, 이웃도 서로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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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제이클래식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현지에서 쌓은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양상에 맞춘 체계적이고 안전한 유학을 함께 고민합니다. 제이클래식 무료상담 서비스를 통해 독일유학 가능성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유학 계획을 세워보세요. 독일 출국 이후에는 독일 현지에서 각 업무별 전문인력과 해당기관 및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가장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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