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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독일에서 집 구할 때, 깡통집의 저렴한 월세 !! 초급 0  


 

 

 

처음 유학을 나와 독일 현지에서 집을 구하다 보면 한국과 너무나 많은 부분들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멀리 있는 전혀 다른 대륙의 나라이고, 문화가 다르다보니 집을 구하고 내놓는 것도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부분들을 잘 알지 못해 낭패를 겪는 경우가 많답니다.

독일 현지에서 집을 구할 때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할 부분 몇 가지를 안내드립니다.

 

→ 명시된 가격만 믿지 말라 !!

임대 사이트에서 집을 검색하다보면 월세가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들 독일의 집값이 비싸다고 했는데 예상보다 저렴한 월세에 다소 놀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눈에 보이는 그 월세가 정말 매달 내는 월세일까요?

 

독일은 월세가 두 종류입니다.

Kaltmiete < - > Warmmite

  ▶ 칼트미테(Kaltmiete) : 순수 집 자체의 임대료.

  ▶ 밤미테(Warmmite)  : 위 칼트미테(Kaltmiete)에 관리비를 비롯해 난방, 수도 등의 일부 공과금이 포함된 임대료.

 

실제 계약을 해서 지불해야 하는 월세는 밤미테(Warmmite)입니다.

독일에서는 관리비(네벤코스텐 : Nebenkosten)와 난방, 수도요금을 월세에 포함을 해 매달 지불을 하게 되는데요, 이는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측정이되어 납부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이 평균 사용량보다 사용을 많이 하게될 경우에는 추후 더 많은 금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평균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납부해야 하는 월세가 높아지게 되겠지요.

뿐만 아니라 전기는 직접 전기회사에 신청을 해 계약을 해야합니다.

여기에 인터넷도 스스로 신청을 해 설치해야겠지요.

즉, " 처음 입주시 측정된 월세가 끝이 아니다 "라는 겁니다. !!

 

 깡통집02_1

 < 임대광고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 >

 

위 안내처럼 저 광고에 적혀있는 430유로는 칼트미테(Kaltmiete)로, 순수 방에 대한 임대료입니다.

여기에 관리비(네벤코스텐 : Nebenkosten)와 전기요금, 그리고 인터넷 신청까지 하게 된다면 매달 내야하는 월세는 최소 600유로, 최대 700유로 이상까지 내야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수도나 전기, 난방의 사용량이 많다면 추후 정산시에 엄청난 요금을 더 낼 수도 있겠지요.

 

→ 집 안에 가구가 하나도 없다 !!

한국에서도 집을 구할 때, 일반 주택인 경우에는 가구들이 없지요.

독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주방시설이 기본으로 구비가 되어 있는 반면, 독일에서는 주방에도 어느 것 하나 없이 텅 비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요즘은 그래도 일체형 주방(Einbauküche)으로 주방가구들이 이미 구비가 되어있는 곳이 많아졌습니다만, 대도시가 아닌 중, 소도시에서는 아직도 아무런 가구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집들을 깡통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 거실과 주방, 침실에는 난방시설만, 욕실에는 세면대와 변기만이 덩그러니 있을 뿐, 음식을 씻을 수 있는 싱크대도 없고, 물컵 하나라도

놓을 수 있는 찬장도, 욕실에 수건을 널만한 선반도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대학 주변에 원룸촌이 있어 기본 가구들이 구비가 되어있는 곳들이 많다보니 독일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실제로 현지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도 방을 구하는데 어렵다보니 처음 유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일반 주택을 구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다행히도 운이 좋아 일반 주택을 구했다 하더라도 가구가 하나도 없는 이런 집에 싱크대부터 침대, 책상 등 모든 가구를 사서 채우게 된다면 초기 비용이 엄청날겁니다.

 

깡통집02

< (왼)주방에는 수도 연결을 위한 수도관, (오)거실에는 난방기기 뿐 !! >

 

무엇보다 이런 집을 구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유학생의 입장에서 집 계약을 위한 필수 서류를 구비하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아래 >> 독일에서 좋은 집 고르기 게시글 참고 !!)

지인의 도움으로 운 좋게 집을 구했다 하더라도, 이렇게 텅 빈 집을 채우기 위해서는 모든 가구를 직접 구입해야 합니다.

한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가구를 구입하더라도 직접 조립을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배관이나 전기선까지 스스로 연결을 해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배송비는 한국의 2~3배 가까이 해 실제 가구 구입비와 차이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추후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이사를 해야한다면 구입해 설치한 가구들을 처분하는 것도 일이겠지요.

 

어차피 한 곳에 거주할 예정이라 이런 집도 상관 없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월세가 저렴하니 괜찮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아래 참고 게시글들을 통해 유학 초창기에 계약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집을 찾아보세요 !!

 

 

☞ 독일에서 좋은 집 고르기

☞ Nebenkosten(네벤코스텐)이란??

☞ 제이클래식 숙소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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