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인 보험가입 절차와 주의사항
독일어를 배우는 독일 유학 초반에는 대부분 사보험에 가입합니다.
어차피 아직 대학생도 아니고 Azubi도 아니기 때문에 공보험을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보험사와 보험료, 보험 혜택과 본인의 예산을 고려하여 결정하면 되는데 이 때 해당 보험 상품이 자기부담금(Selbstbehalt)이 면제되는지,
부과 된다면 얼마를 부담해야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보험 한 건당 자기 부담금을 50EUR, 100EUR씩 내야 한다면
병원 방문 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보험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보험은 자동으로 해지되기 때문에
독일에 계속해서 체류할 예정이라면 가입 기간을 연장하든가 다른 사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에 입국한다면 이미 대학생이기 때문에 독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
해당 학교에 학생들이 주로 가입하는 보험사를 문의하고 해당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사보험은 계약기간이 끝나면 보험 가입이 자동으로 해지되기 때문에 독일 체류 중이라면 계속해서 해당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반대로 공보험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 시 반드시 별도로 해약 신청을 해야 합니다.
해약 신청을 하지 않아 수개월 동안 보험료가 부과되어 큰 비용적 손해를 감수하는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공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때도 공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보험료가 저렴한 기존 사보험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지만,
학생비자 신청 상 학생보험은 기존에 가입하여 유지하고 계시던 여행자 사보험이 아닌
학생전용 사보험으로 변경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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